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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교수 프로필 남편 자녀

nikeh8 2020. 3. 14. 21:43

더불어민주당이 2019년 12월 26일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은 뒤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에 헌신해 온 최혜영(나이는 40세)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내년 총선 '영입인재 1호'로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발표를 시작으로 영입명단을 잇달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 전환에 시동을 걸 방침이랍니다.

최 이사장은 신라대 무용학과를 다녔으며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2003년 스물넷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답니다. 발레리나의 꿈을 접은 최 이사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교재개발, 프로그램 연구에 몰두했답니다. 지난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국·공립기관, 전국 대학 등에 출강하며 직장과 학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섰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화 제도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교육과 강연 활동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CF 및 의류모델 등을 통해서도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해왔답니다. 2010년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7년에는 나사렛대에서 재활학 박사 학위를 따냈습니다. 여성 척수장애인으로 재활학 박사가 된 것은 최 이사장이 국내 최초다랍니다. 지금은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과 함께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랍니다. 지난 2011년 결혼한 남편 정낙현 씨는 수영선수로 활동하다 다이빙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얻었답니다. 장애인 럭비선수가 된 정씨는 2014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