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수는 지난 2021년 4월 8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나와 돼지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던 것입니다. 그는 “연기하던 사람이 연기를 안 하고 반성하고 있을 사정이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자업자득인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박은수는 사기 혐의에 연루되면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었답니다. ㅠㅠ 박은수는 “구치소를 나왔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전원일기’ 때부터 이미지가 깨끗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노인부터 시작해서 다 좋아하셨는데 어떻게 얼굴을 들고 나가겠느냐, 일부러 안했다. 어영부영 10년이 넘었던 것이다”고 했답니다.
박은수는 돼지농장에서 일당 10만원을 받고 일하고 있답니다. 그는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것이다.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고 말했답니다.
박은수는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전원일기’와 더불어서, ‘대장금’에 출연했답니다. 지난 2010년 실내디자인 회사에게 영화 기획사 사무실 내부 공사를 부탁한 후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5년에는 분양사기 사건에 연루돼 분양 시행사 대표 등과 함께 피소돼 재판을 이어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