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2. 6. 26. 13:01

근대5종 선수 전웅태 프로필 나이 키 고향 학력

 전웅태(나이는 27세, 광주시청)가 또 해냈습니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겸손해했지만 “터키에서 정마롤 한달간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을 병행한 땀의 결실을 값진 금메달로 보상받았던 것이다”고 포효했답니다.


전웅태는 6월 26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답니다. 월드컵 결승은 시즌 월드컵 왕중왕전이랍니다. 지난 5월 출전한 3차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근대5종 최강자’ 입지를 굳힌 전웅태는 왕중왕전에서 승마, 펜싱, 수영 전종목 1위를 석권해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했답니다. 주종목인 레이저런(사격, 육상 복합종목)은 경쟁자보다 20여 초 먼저 출발해 독주했답니다.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1위 지위도 탈환했답니다.


올해는 대회 방식 변경으로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컸답니다. 예선을 따로 치러 상위 36명을 가린 뒤 2개조로 편성해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랍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3차대회에서 금메달과 아울러서, 4차대회에서 혼성계주 우승, 5차대회에서 개인전 금, 은메달 동반획득 등 쾌거로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섰답니다.


전웅태와 함께 출전한 서창완(나이는 25세, 전남도청)은 레이저런 세 번째 사격에서 헝가리 차바 붐을 제치고 2위로 도약, 은메달을 따냈답니다. 전웅태와 서창완이 금, 은메달을 휩쓸자 터키 현지에서는 “슈퍼 새러데이”라는 말로 찬사를 보냈답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결승에서 금, 은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2018년 전웅태-정진화(33·LH) 이후 4년 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