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뮤지카

LA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2021년 4월 22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데이비스의 복귀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답니다. 데이비스가 부상 부위에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이후 오른쪽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부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의 NBA 9년 경력 중 가장 긴 부상 공백이랍니다. 데이비스는 이르면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랍니다. 그는 훈련을 마친 후 가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 복귀를 확신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기분이 정말로 좋다. 나는 100% 건강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부상 복귀가 반갑답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결장한 30경기에서 14승 16패를 기록하며 현재 서부 콘퍼런스 5위(35승 23패)에 그치고 있답니다. 르브론 제임스 또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평균 32.8분을 뛰며 22.5득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답니다.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가 경기당 15분 정도 뛸 거라고 예고했답니다.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의 적응을 면밀히 관찰하며 의료진과의 협의를 거쳐 경기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예정이랍니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나이는 28세)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2020년 2월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는 아리하라와 2년 620만달러(약 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던 것입니다.

아리하라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답니다. 아리하라의 원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에 돌아가는 포스팅 금액은 124만달러입니다. 아리하라는 2021년 26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 연봉은 360만달러입니다. 5만달러의 인센티브도 있답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아리하라는 성공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진정한 젊은 투수"라며 "아리하라가 우리 팀에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전했답니다. 지난 6시즌 동안 니혼햄에서 뛴 아리하라는 통산 129경기에서 60승 50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겼답니다.

지난 2015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16년에는 니혼햄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답니다. 아리하라는 2020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답니다. 지난해에는 24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한층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국계 미국 배우로 알려진 스티븐 연의 오스카는 불발됐습니다. 2021년 4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진행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가 호명됐던 것입니다.

'미나리'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스티븐 연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미나리'는 1980년대 한국인 가족들의 미국 이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연출자인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답니다. 스티븐 연은 농장을 일구며 꿈을 키우는 한국인 이민자 아버지 제이콥 역으로 열연했답니다.

스티븐 연 역시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랐다.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로 주목받았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와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스티븐 연은 '미나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아시아계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스티븐 연은 아내 조안나 박과 함께 참석했답니다. 여유로운 미소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