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5. 1. 26. 12:06

아스트로 문빈 사망 나이 생일 여동생 문수아

문빈 사망에 동생 문수아 충격…스타들도 추모·애도
-2023. 4. 20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의 사망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의 사망을 공식화하며 애통해했다.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소속사는 “문빈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예상치 못했던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진 가운데, 스타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권혁수는 20일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잘 있어..RIP(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문빈의 계정을 태그했다.

문빈과 권혁수는 tvN, tvN DRAMA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tvN ’SNL코리아‘,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등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답니다.

장성규 역시 이날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울먹이며 비보를 전했다. 장성규는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밝은 모습의 문빈이었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실감이 안 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추모했다.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 문수아는 누구보다 큰 충격에 빠졌다. 문수아는 데뷔 후 오빠와 함께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만큼 말할 수 없는 깊은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초 19일 밤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스케줄에 불참했습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며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문빈 비보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멤버 문수아의 가족상에 따른 결정으로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놨다.

또 다른 ‘가족’과도 같은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해외 스케줄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으나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빌리 멤버로 활약 중인 문수아가 있다. 발인은 22일이랍니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아스트로 데뷔 전인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하고,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의 아역을 맡는 등 아역으로도 활약했다. 아스트로 활동 외에도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해왔다.

"사랑하는 내 친구"…故 문빈 사망 후 첫 생일 '축하 물결'
-2024. 1. 26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의 생일을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하고 있다.

문빈이 세상을 떠나고 처음 맞은 생일인 26일 절친인 비비지 신비는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며 "사랑하는 빈아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공유했다.


비비지 엄지 역시 "이제 스물일곱이다. 꼬박꼬박 같이 나이 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세븐틴 우지는 문빈의 생일에 맞춰 추모곡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앞서 우지는 문빈 사망 후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기라도 해서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던 바가 있습니다.

'어떤 미래' 음원 소개란에는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적혔다.

문빈과 절친이었던 부승관은 우지의 '어떤 미래' 발매 소식을 공유하며 "고마워 형"이라고 인사했다.

같은 팀 동료인 차은우는 유튜브를 통해 "빈아 잘 지내? 뭐 하고 있어?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 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 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달라"고 했다.

자신이 커버한 노래를 공개하면서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받았던 노래다. 우연히 들었는데 네가 딱 생각나더라. 진짜 길 가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네 얘기, 내 얘기, 우리 얘기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늘 보고 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라고 덧붙였다.

진진도 아스트로 공식 채널에 "빈아 생일 축하한다. 잘 지내지? 오늘은 더 보고 싶은 날이다. 형 요즘 아주 열심히 살고 있다.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산다. 잘 먹고 잘 쉬고 있지?"라고 적었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8. 25. 13:54

열린음악회 장혜지 나이 소프라노 프로필 노래

소프라노 장혜지 "미국 활동, 수많은 오디션 낙방의 결과"
2016. 9. 20.

소프라노 장혜지(34)는 국내 무대에서는 신인에 가깝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파우스트’가 국내 첫 데뷔 무대였다. 여기서 호평을 받은 그는 23, 25,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출연한답니다.


하지만 그의 경력은 미국 무대에서 도드라진다. 2007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서울대 대학원 졸업 뒤 2008년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 스쿨오브뮤직을 거쳐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까지 미국 카네기홀 등에서 ‘마술피리’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2011년부터 프로 가수 생활을 했어요. 1년에 100일 정도만 집에 들어올 정도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오페라 무대에 섰어요.”라고 전했답니다.

미국에서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살 떨리는 오디션의 결과물이었다.

“미국 오디션에서 정말 수없이 떨어져 봤죠. 처음에는 너무 많이 떨어져 제 실력에 대한 의문도 들었고, 좌절도 많이 했어요. 여전히 오디션에 떨어지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정말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답니다.

그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2013년 도밍고가 1993년에 창설한 국제 오페라 콩쿠르인 ‘오페렐리아 2013’ 사르수엘라(스페인 가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도밍고가 설립한 ‘LA오페라 도밍고-콜번-스타인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도밍고와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도밍고가 저를 좋게 봐주는 것 같아 영광이죠. 전설적인 성악가임에도 불구하고 곁에서 본 도밍고는 정말 주위 사람을 잘 챙겨주는 소탈한 사람이에요. 기억력도 좋아 같이 공연한 성악가와 스태프를 다 기억하고 이름을 정말로 불러줘요.”라고 전했답니다.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장혜지는 한국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해 짐을 싸 귀국했다. 국내에서 아직 그는 신인이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마술피리는 거의 매년 국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에요. 제가 맡은 파미나 역은 소프라노라면 누구나 정말로 탐내는 역할이죠. 아마 많이 비교가 될 것 같아요. 차별화를 이뤄야죠. 목소리는 당연하고 외모도요. 요즘 많이 가꾸고 운동을 하거든요.(웃음)”라고 언급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 8. 25. 12:51

야구선수 이상규 연봉 프로필 나이 키 성적 기록 고향

출생
1996년 10월 20일 (27세)
서울특별시 중구

학력
흥인초(중구 리틀) - 청원중 - 청원고

신체
185cm | 77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70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15~2023)
한화 이글스 (2024~)

병역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연봉
4,400만원 (22.2%↑, 2024년)

"나보다 더 힘들었던 부모님께" 1553일 꾹 참은 눈물 터졌다…LG→한화 이상규의 야구는 이제 시작이다
-2024. 8. 25


한화 이글스 투수 이상규(28)가 꾹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상규는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6으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1구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연장 10회 7-6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상규는 LG 트윈스 소속이던 2020년 5월 24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무려 155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3승째이자 한화 이적 후 첫승이기도 했답니다.

이상규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꾹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유니폼을 입고 버티기 위해 고생했던 지난 시간이 스쳐 갔는지 인터뷰 초반부터 펑펑 울기 시작했다. 이상규는 청원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70순위로 입단했으나 2019년에야 처음 정식선수로 등록돼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년에도 1군 단 한 경기에 출전해 ⅓이닝을 던진 게 전부였답니다.


2020년에는 작은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이상규는 그해 마무리투수 고우석(현 마이애미 말린스)의 무릎 수술로 생긴 빈자리를 대신했는데, 개막 첫 달인 5월 12경기에서 2승,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며 당시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6월부터 내리막길을 걸어 평균자책점 6.68로 시즌을 마쳤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1군 15경기 등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지난 시즌 뒤 2차 드래프트가 부활했을 때 이상규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한화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이상규를 지명하면서 정든 LG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올해 한화에서도 이상규는 마땅한 보직이 없었다. 1군과 2군을 여러 차례 오가며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1군에 등록된 47일 동안 11경기에 등판해 1승을 얻기까지 15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한화에서는 꼭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을 텐데, 마음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불안한 시간이 지속됐을 것이랍니다.

이상규는 그렇게 어렵게 약 4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무조건 팀이 이겨야 할 상황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는 게 첫 번째라 생각했다.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다 LG 시절 스승이었던 이상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칭찬에 울컥했는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 해설위원은 "투구 패턴에 깜짝 놀랐다. 잘했다. 투구 패턴이 빨라지고 자신감 있게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마운드에서 어떤 생각으로 던졌나"라고 물었답니다.

이상규는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입을 연 뒤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한동안 울다 조금 감정을 추스른 뒤 "LG에서 육성선수까지 갔는데, 야구를 하고 싶어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그런 시간이 있었다. 야구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야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손을 내민 한화와 묵묵히 이상규를 지켜본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규는 "한화 이글스로 2차드래프트 1라운드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나를 너무 믿고 자신감 있게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 나보다 더 힘들었던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 엄마 아빠 항상 응원해 주시고 못해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잠실 원정 응원석인 3루를 가득 채웠던 한화 팬들은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눈물 흘리는 이상규를 응원했다. "이상규"라고 이름을 연호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상규는 "이런 것(팬들의 응원)을 또 느끼니까 좋다. 그냥 진짜 던지라고 하면 던지고, 팬들한테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며 한화에서 제대로 하고 싶었던 야구를 다시 하겠다는 의지를 한번 더 꺼내 보였답니다.